대한항공은 직전 현캐와의 경기에서 1-3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 장염으로 결장했던 링컨이 북귀해 24득점, 공성율 48.84%를 기록해주었고 정한용은 18득점, 공성율 51.52%로 맹활약을 펼쳐주었다.
다만 정지석이 18득점, 공성율 38.71%로 고전, 이날 서브 3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범실15개 그중 서브범실은 8개나 되었다.
정지석 뿐만이 아니라 이날 팀 범실 35개중 서브범실이 25개 였고 이에 분위기를 쉬이 가져오지 못하며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대한항공은 미들블로커 김민재, 김규민의 활약이 상당히 좋고 최근 정한용의 화력도 나쁘지 않다.
다만 링컨의 기복과 한선수의 부침, 그리고 범실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현재 가장 큰 문제!!
이에 시즌 초반의 저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KB손해보험은 직전 한전과의 경기에서 2-3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비예나가 49득점, 공성율 71.19% 맹활약을 펼쳐주었다.
이에 황경민(15득점, 공성율 41.38%), 한성정(6득점, 공성율 35.71%)이 다소 고전했음에도 상대와의 화력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고 팀 리시브 효율도 37.50%로 안정감이 나쁘지 않았다.
또한 이날 선수들의 경기집중력이 상당했던 점도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최근 비예나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KB, 외인의존도가 상당히 높긴 하지만 지난시즌 외인의 힘만으로 챔결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만큼 나쁘게만 볼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현대건설은 직전 페퍼와의 경기에서 2-3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초반 뛰어난 조직력,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김연견의 공백여파가 금세 드러나고 말았고 새로 합류한 몬타뇨와 김다인 세터의 호흡도 원활하진 않았다.
여기에 정지윤, 고예림, 황연주의 공격도 날카롭지 못했고 양효진 마저 11득점, 공성율 33.33%로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블로킹 13득점을 기록하며 강점을 보이긴 했지만 본인들의 공격도 상대 블로킹에 막혀 강점을 극대화 하지 못했고 결국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도공을 만나게 되는데 김연견은 결장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직전 GS와의 경기에서 1-3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리시브효율 61.63%를 기록했고 블로킹 11득점을 기록하며 본인들의 강점을 문제없이 보여주었지만 공격이 원활치 못했다.
공격점유율 60%에 육박하는 캣벨과 박정아가 각각 22득점, 18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공성율이 30%대 초중반에 머물렀고 특히 1세트와 4세트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역전 당하며 세트를 내어주었다.
리시브 강점이 있는 상황에서 이윤정세터의 토스가 좋지 않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운 상황! 그리고 오늘 현건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