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모비스
울산모비스는 직전 원주DB 상대로 가비지 게임을 펼치며 2연승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팀의 원-투 펀치 아바리엔토 ㅡ 프림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특히 아바리엔토는 특유의 리딩 능력과 준수한 야투 감각을 통해 프림 의존도를 덜어낸 것이 주요했다.
또한 장재석 ㅡ 신민석 ㅡ 프림을 필두로 한 포워드진은 리그 최다 리바운드 획득을 기록 중인 상황.
상대 헨터 테리와의 대결에도 충분히 저력을 보여줄 것.
또한 이들의 수비 퀄리티도 특기할 만하다.
현재 경기당 평균 스틸 시도 6.9개를 기록할 정도로 전반적인 선수단의 수비 능력이 준수하다.
특히 이점은 이정현 ㅡ 김시래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서울삼성 상대로 극명한 상성일 것.
이로 인해 준수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수비 퍼포먼스를 통해 상대의 좋은 흐름을 끊어낼 것으로 본다.
서울삼성
서울삼성은 직전 전주KCC 원정 경기를 잡아내며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전 KCC선수 이정현의 엄청난 퍼포먼스가 압권이었다.
파트너 김시래가 10득점으로 고전했지만 특유의 외곽 생산성과 파울 유도를 통해 저력을 보여준 모습.
특히 데릭슨의 부상을 대체할 조나단 알렛지를 임시 영입했기에 테리의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단, 여전히 이들의 저조한 슈팅 감각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직전 경기 야투 성공률 65.9%, 3점 성공률 44.4%를 길고한 점은 고무적이다.
다만 이번 시즌 평균 야투 성공률 49.3%, 3점 성공률 32.2%로 리그내 최하위 수치를 기록중인 상태.
이는 팀의 1-2-3옵션 이정현 ㅡ 김시래 ㅡ 테리를 향한 득점 의존도가 문제인 것으로 앞서 언급한 울산모비스의 인상적인 화력에 무너질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