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 10승 2패
대한항공 홈팀은 4연승에 성공하며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현캐가 최근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추격 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승점 차는 다소 있는 상황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한전을 셧아웃시켰는데 접전을 이겨내는 클러치 능력이 대단했다.
링컨의 부진 속에 많은 시간을 코트에서 보낸 임동혁이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상대 코트를 폭격했고 김민재가 블로킹으로만 5점을 올렸다.
한국전력 – 6승 7패
한국전력 원정팀은 직전 경기에서 1세트에 트리플크라운의 괴력을 뽐낸 상대 에이스 레오를 막아내지 못하며 패했다.
2라운드까지 꾸준히 3위권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키워갔는데 최근 주춤하고 있다.
타이스가 상대 집중 견제에 고전 중인데다가 박철우와 서재덕등 베테랑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신영석과 박찬웅등 중앙에서 득점이 나오는건 그나마 다행이다.
현대건설 – 12승 0패
현대건설 홈팀은 직전 경기에서 GS칼텍스를 만나 고전했지만 4,5세트를 따내며 역전승했다.
크게 리드하던 2세트에서 주전을 쉬게 하며 세트 마무리를 원했지만 연속 10점을 내주며 무너졌는데 강팀답게 패하진 않았다.
양효진이 믿기 어려운 60%의 성공률로 22점을 터트렸고 야스민이 40점 가까이 뽑아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GS칼텍스 – 5승 8패
GS칼텍스 원정팀은 연승 이후 만난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에 연패했다.
두 경기에서 모두 승점 1점씩을 따내긴 했지만 승기를 잡았기에 아쉬웠던 결과다.
모마가 직전 경기에서 개인 최다인 블로킹 7득점을 포함해 42득점을 기록했지만 아웃사이드 히터진의 득점 지원이 없었다.
강소휘가 어깨 부상으로 빠져있고 유서연과 권민지등은 기대 이하의 최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