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EPL




11월6일 프리미어리그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EPL 에버턴 VS 레스터시티 축구분석


◈에버턴 (잉글랜드 1부 12위 / 패패패승무)

풀럼에게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일단 두 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으나, 이전 경기에서는 풀럼에게 오히려 밀렸던 경기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고전했던 경기였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슈팅 9개가 모두 박스 안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대부분이 세트피스에서 나온 위협적이지 않은 찬스였다.

기대 득점도 1골에 미치지 못했고, 램파드 감독 특유의 기동력을 살린 공격적인 움직임도 부족했던 모습.

특히 공격진으로 향하는 패스가 너무 부족했는데, 르윈(FW)은 이전 경기에서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적은 30회의 터치만을 하는 데 그쳤다.

최근 두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긍정적인 대목.

다만 올 시즌 정교한 빌드업으로 압박을 분쇄할 수 있는 팀에게는 꽤 약한 편이었다.

이전 경기에서도 픽포드(GK)의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풀럼에게 발목을 잡힐 가능성이 높았던 경기.

올시즌 플랜A가 아니었던 4백이 생각보다는 잘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는 점은 희망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1부 18위 / 패무승승패)

맨시티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경기력에서는 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 있었는데, 최근 보여주고 있는 수비 안정감이 상당히 올라온 모습이었다.

최근 4경기에서는 1실점으로 상대의 공격을 잘 차단했다.

그나마 맨시티에게 허용한 한 골도 데브라이너의 프리킥 골이었으니 필드골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은 셈입니다.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사용했음에도 이전 시즌과 같이 어이없이 수비가 공략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것은 꽤 고무적으로 볼 수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빌드업의 핵을 수마레(CM)로 삼은 것이 잘 통하고 있습니다.

은디디(DM)가 빌드업에서 실수를 범하면 틸레망스(CM)의 부족한 기동력으로 인해 중원에서 커버가 안되면서 수비에 부하가 많이 쏠리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데, 탈압박이 좋은 수마레가 턴오버 ▲를 줄이면서 역습을 맞는 상황을 줄이고, 중앙 빌드업도 꽤 매끄럽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인해 득점에 실패했지만, 울브스전에서 매디슨(AM), 바디(FW), 틸레망스(MF) 등 주력 선수들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레스터시티 플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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