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썸
직전 경기였던 KB스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4-62로 패하며 6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25-30으로 뒤졌던 BNK썸은 3쿼터 중반 이소희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턴오버가 연이어 나오며 다시 주도권을 내줘 39-47로 뒤진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좀처럼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이지 못했다.
속공을 통해 경기를 풀려 했지만 강이슬과 염윤아에게 연속 실점하고 경기종료 51.8초 전 김민정에게 결정적인 골밑슛을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이소희가 19득점, 진안이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생명
직전 경기였던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에서 82-59로 승리했다.
배혜윤, 이수정, 김나연이 코로나로 나서지 못한 가운데 1쿼터부터 선수들의 고른 득점과 강력한 수비로 22-8로 앞서는 등 전반을 40-30으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렸고 김단비의 연속 6득점으로 20점차로 달아나며 이를 잘지켜 66-45로 앞선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상대의 추격 흐름이 있었지만 신이슬의 3점슛으로 흐름을 끊은 이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강유림이 18득점, 김단비와 키아나가 17득점씩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