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남자배구 V리그 스포츠분석

국내배구 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 배구분석


뒷심 부족 한국전력…아쉬운 첫패

한국전력은 27일 KB손해보험과의 방문 경기에서 3-1(28-26, 20-25, 28-26, 25-23)로 패.한국전력은 1세트부터 KB손해보험과 박빙의 승부를 보임. KB손해보험 공격성공률 64%에 61%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고 공격 26-14, 서브 2-1, 블로킹 1-2, 범실 9-9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음.듀스까지 끌고간 한국전력은 27-26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타이스의 공격이 안테나 반칙으로 판정되어아쉽게 1세트를 내주었음.2세트에서 한국전력은 블로킹이 되지 않았고 리시브가 흔들리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감.KB손해보험에게 경기 흐름을 뺏긴 한국전력은 2세트마저 내줌.3세트에서 한국전력은 다시 살아났다. 강점인 블로킹을 6개 기록하며 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 한국전력의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15-16에서 KB손해보험이 연속 4득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갔고 23-25으로 경기는 종료.타이스의 25득점에 이어 서재덕이 19점을 보탰으나 역부족이었다.

서재덕은 서브와 수비에서 난조를 보였고, 세터 하승우와 공격수들의 호흡도 완벽하지 못함.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28일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4-26, 22-25, 19-25)으로 셧아웃 패를 당했다.팽팽한 승부를 보인 1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듀스까지 끌고 가면서 저력을 드러냈으나, 링컨의 백어택 득점을 허용하며 1세트를 내줌.

2, 3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가며 현대캐피탈은 무너졌고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내줌.현대캐피탈은 외인 오레올의 공격 성공률 22.7%에 그치며 득점 5점에 머물렀다.

허수봉이 10점으로 팀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승리로 이어지진 못함.


한국전력 승


11월2일 여자배구 V리그 스포츠분석

국내배구 GS칼텍스 VS 페퍼저축은행 배구분석


3강 자리를 확고히 하려는 GS칼텍스

지난 27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이하 한국도로공사)과 경기를 치른 GS칼텍스는 이날 경기에서 2-3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날 패배로 2경기 1승 1패 승점 4점을 확보한 GS칼텍스는 3위에 위치 중이다.상대는 주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GS칼텍스는 2세트 10점차로 세트를 내줬다.

세터의 토스가 부정확해 공격은 상대 블로킹에 막혔고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이하 모마)외에는 득점을 할 국내선수가 없었다.

모마는 이날 전후위를 오가며 38득점을 했다.지난 시즌 GS칼텍스는 미들블로커가 블로킹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리그 2위에 그쳤다.

개막 경기에서 블로킹이 좋아지는 듯 했으나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유효블로킹 20개(한국도로공사는 31개)를 기록하며 GS칼텍스의 약점이 부각되었습니다.


승리가 필요한 페퍼저축은행

지난 28일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하 현대건설)과 시즌 첫 경기를 가진 페퍼저축은행은 1-3으로 패배.

리그 10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31일 현재까지 2경기 0승 0패로 리그 최하위인 7위에 위치 중.이날 페퍼저축은행은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무기력했던 개막 경기완 달리 매 세트마다 최선을 다하며 좋은 경기를 펼침.

이날 경기에선 이한비의 공격력이 빛을 발함. 단 5득점만 기록했던 개막경기와 이날 혼자서 14득점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김.선수들 간의 호흡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개막 경기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세터 이고은과 니아 리드의 호흡이 살아나면서 니아 리드는 이날 26득점(15전위7후위4블로킹)을 기록했다.

블로킹이 아쉬웠던 최가은은 경기가 거듭될수록 좋은 블로킹을 선보이며 유효블로킹 9개를 기록했습니다.


GS칼텍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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