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마르세유 원정에서 린스트럼의 결승골로 승리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따냈다.
원정에서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을 전개했는데 린스트럼이 중요한 골을 넣었다.
이전 리그 경기에서는 리그 선두였던 우니온을 완파했는데 2선에서 2골이 나왔고 퇴장 이후 30분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유로파를 제패했던 이전 시즌의 경기력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다음 리그를 징계로 결장하는 콜로 무아니는 이 경기에 풀타임을 뛰며 팀 공격을 이끌 것입니다.
◈토트넘
이전 주말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날에 패했다.
케인의 동점골이 나오며 승점 추가를 노렸지만 에메르송 로얄의 퇴장 이후 생긴 숫적 열세를 극복하긴 어려웠다.
그래도, 랑글레와 페리시치, 히샬리송등이 팀에 빠르게 적응했고 케인은 국대에서 당한 부상을 털어내고 풀타임 출전이 가능하다.
◈바이에른 뮌헨 (독일 1부 3위 / 승무승패승)
이전 레버쿠젠(4-0 / 승)경기를 잡아내며 다시금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시즌 초반 다소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최근 나겔스만 감독의 전술 수정이 주요했다.
우선 ‘해결사’ 레반도프스키(FW)의 이적으로 ‘전문 1선’ 자원의 공백이 생긴 상황. 무시엘라(CAM) 제로톱 전술로 특유의 이타적인 플레이와 중원 장악을 살리며 득점 생산에 어려움이 없는 모습입니다.
특히 ‘핵심 중원’ 킴미히(CM), 뮐러(FW)의 코로나 이슈로 인한 결장에도 그나브리(FW), 고레츠카(CDM) – 자비처(CM) 조합으로 충분히 공백을 메꿀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번 일정 수비진의 역습 대응 방식이 관건입니다.
물론 압도적인 전력차와 우파메카노(CB) – 더 리흐트(CB) 조합이 건재한 상황. 승부를 뒤집기엔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공-수 밸런스가 뛰어나다.
단, 극단적으로 라인을 올리는 팀 특성 상, 상대의 극단적인 역습 패턴에 1골 정도의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다.
◈빅토리아 플젠 (체코 1부 1위 / 패승패승무)
체코 리그내 명실상부 1황. 다만, 유럽대항전에서의 압도적인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조별리그 2경기 2패, 7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무엇보다 자국 리그와 다른 수비 전술로 인해 상당히 흔들리는 모양새다.
특히 헤입니다(CB / 192cm) – 페르니차(CB / 32세)를 필두로 한 4백의 느린 주력과 엉성한 수비 조직력 문제가 드러나며 상대의 연계플레이를 전혀 제어하지 못한 상황.
앞서 언급한 바이에른 뮌헨의 유연한 연계플레이의 쉽게 공략당할 가능성이 높겠다.
그나마 위안인 점은 ‘역습의 첨병’ 모스케라(FW / 최근 9경기 5골) – 호리(FW / 최근 9경기 4골)의 단기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앞서 언급했듯이 라인을 올려 상대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배후 공간을 충분히 노릴 채널들이 존재한다.
다만, 실점 이후 능동적인 대응이 부족하며 극단적인 플랜 A만을 고집하는 팀 특성 상. 이번 일정 선전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게 측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