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케이시 켈리가 1차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9월 30일 NC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
다만 8월 25일 키움 상대로 홈에서 3이닝 7실점이라는 시즌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었는데 가장 큰 문제는 휴식이 길어질수록 투구 내용이 많이 흔들린다는 점입니다.
시즌 막판 훌륭한 타격감을 보여준 LG의 타선은 타격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찾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단 홈에서도 타격감이 유지되었다는 점은 최대의 강점으로 갈수 있는 부분.
불펜의 우위는 이 팀이 가진 최대의 무기일 것입니다.
◈키움
타일러 애플러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19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 KT 원정에서 5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플러는 KT 상대의 호조를 이어갔다는 점이 그대로 승리로 이어진바 있습니다.
금년 LG 상대로 5이닝 2실점의 투구가 2번 이어졌는데 현재의 애플러라면 5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듯.
준플레이오프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화력을 보여준 키움의 타선은 중심 타선의 호조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푸이그의 활약이 크고 송성문이 막판에 살아났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불펜에서 계속 파열음이 나고 있습니다는 점은 플레이오프 내내 발목을 잡을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