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는 직전경기(10/15) 홈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76-85 패배를 기록했다.
이제이 아노시케(20득점)와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겸비한 포워드 양홍석(14득점)이 분전했지만 컵 대회에서 모습을 볼수 없었던 1옵션 외국 선수인 랜드리 은노코(6득점 6리바운드)가 13분여 출전 시간 동안 파울 4개를 범하면서 계획했던 외국인 선수 로테이션이 꼬였던 경기.
하윤기, 김민욱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열세를 보였으며 에이스 허훈이 군에 입대한면서 발생한 백코트 전력에서 중심이 되어야 하는 정성우(8득점, 2어시스트)도 본인의 득점은 해냈지만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에는 아쉬움이 있었던 상황.
또한, 믿었던 세컨유닛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지 못한 패배의 내용.
서울삼성은 직전경기(10/16)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65-62 승리를 기록했다.
연세대 농구부를 이끌면서 끈끈한 팀 컬러를 만들어 냈고 강력한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한 수비 농구를 지휘했던 은희석 감독이 부임하면서 업그레이드 된 수비력은 확인할수 있었고 야투율 0%(0/11)를 기록했지만 이정현(4득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가 승부처에 돌파 후 킥 아웃 패스로 이매뉴얼 테리(12득점, 11리바운드)의 높이를 살려준 경기.
임동섭(7득점, 6리바운드)과 장민국(12득점)이 제공권 싸움과 루즈 볼 다툼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많이 움직여주는 긍정적인 변화고 나타난 상황.
또한, 김시래(11득점)가 백코트 싸움에서 힘을 냈던 승리의 내용.
안양KGC 인삼공사는 연속경기 일정이였던 직전경기(10/16) 홈에서 고양 캐롯 점퍼스 상대로 73-6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5)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88-75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후 2연승의 성적.
고양 캐롯 점퍼스 상대로는 오마리 스펄맨(19득점, 6리바운드)이 해결사가 되어주는 가운데 오세근(9득점, 3어시스트, 10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선보였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2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문성곤이 적으로 만나게 된 전성현을 꽁꽁 묶었고 변준형(6득점, 5어시스트)이 볼 핸들러로서 임무를 다했고던 상황.
또한, 박지훈(12득점)과 이적생 배병준(13득점)의 야투도 지원 되었던 승리의 내용.
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10/15) 원정에서 수원 KT 상대로 85-76 승리를 기록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3득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 게이지 프림(17득점, 13리바운드), 저스틴 녹스(10득점, 15리바운드)로 구성 된 외국인 선수 3인방이 뛰어난 활약을 보인 경기.
장재석(12득점)의 부활이 나오면서 함지훈과 함께 토종 빅맨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할수 있었으며 이우석은 백코트 싸움에서 힘을 냈던 상황.
또한, 이날 경기에 출전한 11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는 가운데 새롭게 컵 대회 결승에서 패배를 당했던 KT를 개막전에서 꺽고 시즌을 출발하게 되었다는 것도 기분 좋은 소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