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잉글랜드 1부 13위 / 무무패승무)
최근 흐름은 준수한 편.
앞선 리그 5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며 중위권을 오가는 중입니다.
특히, 승리가 없는 원정에 비해 홈에서는 나름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 ‘핵심 수비수’ 안데르센(DF)이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수비적인 안정감을 찾은 상태.
이전 레스터 원정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덕분에 파트너 센터백인 게히(DF)도 덩달아 안정감을 찾았다.
뿐만 아니라 안데르센은 훌륭한 롱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부분에서 꾸준히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자하(FW, 최근 7경기 4골 1도움)의 속도를 살릴 수 있는 속공 상황에서 좋은 무기가 되고 있는 중.
울버햄튼이 공격적인 부분에서 짜임새가 부족해 역습 상황을 자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겠다.
승리까지 충분히 가능할 전망.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잉글랜드 1부 17위 / 승패패패승)
최악의 페이스다.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2승밖에 따내지 못하며 강등권 문턱을 전전하고 있는 중.
이로 인해 기존의 라즈 감독이 경질됐으며, 아직까지도 감독을 선임하지 못한 채 유소년 감독인 데이비스가 지휘하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빈곤한 공격력이 가장 큰 문제.
리그 10경기에서 단 4골밖에 넣지 못하는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연히 리그 최소 득점 팀.
개인 기량에만 의존하는 경기 운영으로, 짜임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여기에 ‘주력 1선’ 칼라지치(FW), 히메네즈(FW)와 ‘주력 2선’ 네투(FW)가 부상을 당했다.
좋지 못한 상황 속에서 옵션까지도 사라진 것.
‘핵심 수비수’ 안데르센(DF)이 복귀해 수비 안정감을 찾은 팰리스를 상대로 이번 일정도 득점 가능성은 매우 낮겠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잉글랜드 1부 7위 / 패승무패패)
시즌 극초반에는 페이스가 좋았다.
다만, 9월 말 기존에 팀을 이끌던 포터 감독이 첼시로 떠나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한 이후 1무 2패로 하락세를 걷고 있는 중.
그나마 다행인 점은 공격 작업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는 편.
언급한 3경기에서 평균 13개 이상의 슈팅을 기록했으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트로사르(MF, 최근 4경기 4골)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단기 페이스가 좋다.
데 제르비 감독은 과거 사수올로를 이끌던 당시 리그에서 점유율, 터치, 총 패스 수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적이고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바 있습니다.
대대적인 변화로 아직까지 선수간의 호흡이 맞지 않는 노팅엄을 상대로 데 제르비 감독이 데뷔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겠다.
◈노팅엄 포리스트 FC (잉글랜드 1부 20위 / 패패패무패)
초반 페이스가 매우 좋지 못한 편.
앞선 리그 8경기에서 6패를 당하며 리그 꼴찌로 추락한 상태다.
그럼에도 최근 구단 수뇌부는 쿠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믿음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특히, 승격 팀임에도 나름 적극적인 기조를 띄고 경기를 운영하지만, 이로 인해 수비적으로 꽤나 불안한 편.
리그에서 최다 실점 2위 팀으로 등극했다.
심지어 ‘주력 수비수’ 니아카테(DF), 리차즈(DF), 오리에(DF), 로디(DF) 뿐만 아니라 ‘주력 3선’ 오브라이언(MF)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
하필 상대 팀 데 제르비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 운영을 펼치며 데뷔 승리에 목말라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며, 승리 가능성도 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