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경기 분석
우리카드의 우세 요인
현대캐피탈의 열세 요인
현대건설은 10월 15일의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 홈에서 페퍼저축은행과의 대결에서 3-1(25:9, 18:25, 25:15, 25:18)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는 모마가 26득점으로 뛰어난 파워와 높은 점프를 통해 공격력을 발휘했으며, 전체적으로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 긴 랠리에서의 승률을 끌어올렸다.
태국 국가대표팀에서 온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이 시통은 5득점(26.3%)을 기록하며 빠른 공격을 보여주었지만, 양효진이 14득점(57.1%)으로 중앙을 장악했다.
승리의 결정적인 공격 뿐만 아니라, 서브(4-4)에서도 동일하게 대결하였으나, 블로킹(12-7)과 범실(15-31)에서는 현대건설이 완승을 기록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10월 14일의 첫 경기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3-0(25:20, 25:13, 25:16)으로 승리했다.
리시브 효율에서 밀렸지만 김연경(16득점, 53.3%)과 엘레나(20득점, 53.1%)의 쌍포가 빛나는 경기였다.
리베로 부상으로 김다은과 김해란이 결장했지만, 국제대회에서 기량이 발전한 이주아와 김수지의 중앙 라인이 팀을 이끌었고, 김미연(8득점, 35%) 역시 기여했다.
블로킹(3-3)은 동일하게 대결하였지만, 서브(3-2)에서 우위를 점하고 범실(13-23)에서도 완승을 기록하여 승리했다.지난 시즌에는 홈에서의 23연승 기록을 중단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의 안방에서의 강력한 플레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다은과 김해란 리베로의 결장은 흥국생명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