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독일 1부 11위 / 패승승무승)
시즌 극초반 좋지 못한 흐름이 이어지자 테데스코 감독을 경질하고 로제 감독을 선임했다.
선임 이후 7경기에서4승을 따내며 나름대로 준수한 성적을 유지하는 중.
특히나, 리그 홈 경기에서는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로제 감독은 기존의 3백에서 4백으로 전술 변화를 시도했으며, 빌드업 시 ‘좌-우 풀백’들의 꾸준한 전진과 함께 측면에서 순간적인 수적 우위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방 자원들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파고들며 득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 하에 상대 수비 뒷공간 침투에 능한 베르너(FW, 최근 4경기 3골 1도움)와 은쿤쿠(FW, 최근 4경기 3골 1도움)가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뛰어난 기동력을 바탕으로 하기에 홈에서 더욱 잘 먹혀들고 있습니다.
헤르타베를린도 나름 전방 압박을 걸지만, 이로 인해 뒷공간이 자주 열리는 편.
이번 일정도 멀티 득점 이상이 가능하겠습니다.
◈헤르타베를린 (독일 1부 14위 / 무무승무무)
앞선 9월 초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 승리를 리그 5경기째 무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임한 슈바르츠 감독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슈바르츠 감독은 강력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상대가 하고자 하는 패턴을 1차적으로 막아내고 있으며, 공을 끊어내게 되면 빠른 역습을 시도해 꾸준히 득점까지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언급한 5경기 모두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
중원에 세르다르(MF, 최근 3경기 2골), 2선에 루크바키오(FW, 최근 2경기 2골)와 같이 활동량이 뛰어난 전력들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변수는 원정에서 체력 소모가 심합니다는 것이며, 특히 수비 라인까지 높게 끌어올리는 관계로 상대의 뒷공간 침투를 막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필 라이프치히는 로제 감독 체제 하 배후 공간을 침투하는 데 능한 전력.
여기에 전력 누수도 꽤나 심한 편입니다. 이번 원정 일정에서는 무패 흐름이 끊길 가능성이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