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되/글림트 (노르웨이 1부 2위 / 승무승패승 / 21.80m 파운드)
이전 시즌에는 리그 우승과 함께 UECL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앞선 공식 8경기에서 단 3승밖에 따내지 못한 상태.
리그도 2위에 머무르고 있고, UEL에서도 조 3위에 그치는 중입니다.
앞선 UEL 3차전 맞대결에서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압박 시스템을 바탕으로 점유율에서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다만, 수비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공략 당하며 3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적극적인 기조의 양날의 검을 제대로 보여준 것.
특히, ‘주력 좌풀백’ 웸방고모(DF)와 ‘주력 수비수’ 모에(DF)는 아스날의 빠른 공격수들에게 속도전에서 지속적으로 밀렸다.
이번 일정도 홈이기에 기조 자체는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마찬가지로 뒷공간을 꾸준히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 (잉글랜드 1부 1위 / 승승승승승 / 665.50m 파운드)
시즌 초반 페이스는 매우 좋은 편.
이전 경기에서 리버풀을 잡아내며 공식 5연승을 달성했다.
자국 리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UEL에서도 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는데, 빌드업 시 3선 자원 1명만을 남겨둔 채 나머지 2명의 미드필더들을 높은 위치까지 전진시키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좌-우 풀백’들도 높게 올라가 좁은 공간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어 내고 있는 중.
이러한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서브 자원들이 출전해도 전술 기조를 헤치지 않은 채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상태.
여기에 부상자도 대부분 돌아온 상태.
UEL과 리그를 이원화 할 수 있을 만큼 스쿼드 운영에 무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상대 수비 조직을 뚫어내며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1부 5위 / 패승패승승 / 798.30m 파운드)
초반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승리와 패배를 오가는 중.
그나마 다행인 점은 최근 두 경기 연속 한 골 차 신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는 점입니다.
EPL에서도 연승을 기록 중.
긍정적인 요소들이 꽤나 있습니다.
우선 ‘핵심 수비수’ 바란(DF)이 이전 리그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부상에서 돌아왔다.
부상 전 리산드로(DF)와 찰떡궁합의 호흡을 보여줬기에 이번 일정에서 더더욱 기대가 되는 상태. 여기에 ‘주력 1선’ 호날두(FW, 최근 3경기 2골 1도움)가 최근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핵심 3선’ 카세미루(MF)도 적응을 마친 상태.
해당 경기 후 이틀 뒤에 있을 리그 경기로 인해 로테이션 가능성은 있지만, 홈에서 승리를 따내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겠습니다.
◈오모니아 (키프러스 1부 6위 / 패승승패패 / 18.80m 파운드)
이전 시즌 자국 컵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다.
이변을 일으켰던 전력인 만큼 객관적인 능력치가 매우 떨어지는 편.
이번 시즌 리그에서도 6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도 썩 좋지 못한 상황.
이전 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주도를 당하며 패했다.
그나마 긍정적이었던 점은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멀티 득점을 터뜨린 것인데, 당시 홈 이점도 있었으며, 이번 일정에서는 상대 핵심 수비수가 복귀할 예정.
그나마 있던 희망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UEL 3연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놓여 있는 상태로, 동기부여마저 떨어진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이며, 한국의 울산에서 뛰었던 ‘주력 중원; 믹스(MF)의 최근 폼도 좋지 못합니다.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레알 베티스 (스페인 1부 5위 / 승승패승무 / 260.00m 파운드)
초반 흐름은 좋은 편.
앞선 공식 7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한 상태다.
리그, UEL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
해당 1패도 원정에서 허용한 패배며, 홈에서는 전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앞선 맞대결에서도 2-1 신승을 거뒀다. 특히나, 펠레그리니 감독은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철저한 선수단 이원화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습니다.
이전 맞대결에서도 카날레스(MF)와 귀도(MF), 페첼라(DF)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위치들을 바꿨다.
이러한 방식은 기동력과 후반전 집중력 면에서 매우 우세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활동량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으며, 앞선 UEL 3경기 모두 후반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렇다 할 전력 누수도 없는 상태.
이탈자가 꽤나 많으며 로테이션도 가동하지 않은 로마를 상대로 이번 일정도 승리를 따낼 수 있겠습니다.
◈AS 로마 (이탈리아 1부 6위 / 승패승패승 / 393.35m 파운드)
시즌 초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승리와 패배를 오가는 중.
앞선 UEL 3경기 중 2경기에서도 패배를 허용하며 탈락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전 맞대결에서도 역시 점유율을 내준 채 역습 형태로 경기를 운영했다.
다만, 펠레그리니 감독은 상대 밀집 수비를 뚫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감독.
멀티 실점을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심지어 이번 일정은 원정이며 이전 경기에서 주력 선수들의 로테이션도 가동하지 않았다.
여기에 전력 누수도 꽤나 심한 편.
기존의 칼스도르프(DF), 베이날둠(MF)에 더해 이전 리그 경기에서 디발라(FW)가 부상을 당했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디발라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심지어 ‘역습 첨병’ 자니올로(FW)는 이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출전하지 못합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를 따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