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간 도스 vs 감바 오사카

사간도스(14위, 패패승무패)가 직전 경기(vs 산프레체) 3-0 패배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하다. 이 중 3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 불안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전력 열세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을 시도한다. ‘량룡기-마츠오카’ 중원의 압박 효율 저하, ’우치다-히구치‘ 측면 수비진의 쉬운 공간 허용이 맞물려 위기를 반복한다. 1선 조합 변화로 역습 효율 극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감바(5위, 패승승승승)가 직전 경기(vs 가시마) 2-0 승리로 4연승에 성공했다. 최근 일정에서 공수 양면의 안정감을 앞세워 성과를 반복하고 있다. 필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 안정감 개선이 눈에 띈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시도할 공산이 크다. ‘쿠라타-오노세’ 측면 조합의 다양한 움직임, ‘패트릭-우사미’ 1선의 폭 넓은 활동 반경을 더해 질 좋은 기회를 반복한다. 압박 집중력이 떨어진 사간도스의 반복적 공략을 기대한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2패 11득점 7실점 (감바 우세)

2. 사간도스 홈 성적 : 9전 3승 3무 3패 (홈 무실점 33%, 홈 무득점 33%)

3. 감바 원정 성적 : 9전 6승 2무 1패 (원정 무실점 22%, 원정 무득점 11%)

최근 일정에서 선보이는 경기력 차이가 크다. 사간도스가 신중한 운영을 통해 전력 열세 극복을 시도하지만, 압박 효율 저하 등 다양한 불안이 거슬린다. 공격 전개 다양성, 완성도를 회복하고 있는 감바 상대로 꾸준히 위기를 자초한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vs FC 도쿄

가와사키(1위, 승승승승승)는 직전 경기(vs 세레소) 1-3 승리로 9연승에 성공했다. 이 기간 중 8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공격진이 상승세를 주도한다. 리그 컵 4강 일정이다. 이전 리그 컵 경기에서 대체 자원을 적극 활용했지만, 이번 라운드는 핵심 자원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결승 진출을 시도한다. ’사이토-하테타‘ 측면 조합의 다양한 움직임, 중원의 공격 가담이 맞물려 시너지를 낸다. 미토마(FW), 다미앙(FW) 등 공격진 대체 자원의 득점 지원이 꾸준하다. 다만 모리타(DMF)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 기동력 유지가 어렵다. 상대 역습에 실점 가능성이 열려있다.

도쿄(2위, 승승패승승)는 직전 경기(vs 쇼난) 0-1 승리로 연승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다. 승리를 챙긴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수비진 안정감을 앞세워 저항을 시도한다. 위험 지역 부근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지만, ’시나다-우치다‘ 중원 조합의 기동력 저하 타이밍이 빨라지고 있다. 상대 부분 전술에 쉽게 위기를 자초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리베라-하라‘ 측면 조합을 활용한 역습이 속도는 유지하고 있다. 다만 결정력 기복으로 멀티 득점을 달성할 가능성은 낮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1무 1패 14득점 3실점 (가와사키 우세)

2. 가와사키 홈 성적 : 10전 9승 1무 (홈 무실점 30%, 홈 무득점 10%)

3. 도쿄 원정 성적 : 13전 7승 5무 1패 (원정 무실점 38%, 원정 무득점 15%)

두 팀 모두 최근 일정 성과가 좋다. 다만 객관적 전력 차이는 완연하다. 도쿄가 원정 경기 부담, 전력 열세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을 취한다. 최근 일정에서 무실점 경기를 반복하고 있지만, 차츰 불안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압박 집중력 유지 어려움이 발목 잡힐 것으로 예상한다. 가와사키가 부분 전술 완성도 유지, 다양한 자원의 득점 지원을 더해 승기를 굳힌다. 다만 수비 전환 과정에 잡음이 감지되기에 실점 가능성을 열려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 vs 가시와 레이솔

마리노스(6위, 승승승무패)는 직전 경기(vs 고베)에서 2-3 패배를 기록했다. 핵심 자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했음에 의미를 둔다. 홈 이점을 안고 반등, 결승 진출은 노린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시도할 것이 명백하다.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마르코스-에릭‘ 측면 조합의 기회 창출 능력은 수준급이다. 최전방에 위치하는 주니오(FW, 직전 경기 1득점) 결정력, 다양한 자원의 득점 지원을 더해 리드를 잡는다. 다만 ’부타망-코이케‘ 측면 조합의 배후 공간 노출이 쉽다. 상대 역습에 효율적 대응은 어렵다. 실점 가능성이 열려있다.

가시와(7위, 패무승패승)는 직전 경기(vs 요코하마) 상대로 0-3 승리를 따냈다. 이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만 최근 일정에서 경기력 기복이 크다. 이에 대한 제어 여부에 성패가 갈린다. 상대적으로 신중한 운영을 시도한다. 최근 일정에서 위기를 허용하는 패턴이 유사하다. ’미츠마루-가와구치‘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 저하, 키타즈메(DF)를 중심으로 한 3백의 위험 지역 장악 능력 저하가 맞물려 실점으로 이어진다. 상대 공세에 안정적 대응은 어렵다. 최전방에 위치하는 울룽가(FW, 직전 경기 2득점)가 득점 페이스를 회복하고 있지만, 역습 완성도 저하로 득점력에 기복이 감지된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2무 1패 10득점 7실점 (마리노스 우세)

2. 마리노스 홈 성적 : 13전 6승 2무 5패 (홈 무실점 15%, 홈 무득점 0%)

3. 가시와 원정 성적 : 10전 6승 2무 2패 (원정 무실점 50%, 원정 무득점 10%)

가시와가 신중한 경기 운영을 통해 경기력 기복 제어를 시도한다. 무게 중심을 낮추겠지만, 쉬운 공간 허용 반복으로 위기를 자초한다. 공격 전개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는 마리노스 상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지 못한다. 역습 활용을 통한 저항 역시 제한적이다. 마리노스가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측면의 효과적 활용, 다양한 자원의 득점 지원을 더해 승기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