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올스타전에서 대릴 먼로(C)의 복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EASL 경기에서 공식 복귀전을 치르며 드디어 후반기 정규리그에서도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팀 내에서는 정효근(F)이 왼쪽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최대 4주 결장이 확정되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선수 2명을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소노는 이정현(G)의 복귀로 공격력이 회복되었지만, 전성현(F)의 이탈은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치나누 오누아쿠(C)는 골밑에서의 경쟁력이 뛰어나지만, 상대팀의 렌즈 아반도(G)가 큰 부상을 당한 점을 고려하여 수비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히려 오누아쿠를 적극적으로 수비하면서 상대를 봉쇄한다면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최근 양 팀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높은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 팀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높은 득점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부산KCC는 서울SK를 상대로 90득점을 기록하면서 12연승을 달성하며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라건아(C)와 허웅(G)이 각각 20득점 이상을 기록하여 팀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반면 원주DB는 디드릭 로슨(F)의 득점이 낮았지만 박인웅(G)의 활약으로 수원KT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원주DB의 가장 큰 장점은 주전과 벤치 선수들 간의 차이가 적다는 것으로, 어떤 선수가 나와도 주전급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어 1위를 달리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상재(F)의 건강 문제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 엔트리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으며, 득점력이 함께 상승하면 다양한 득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부산KCC의 강력한 저력을 감안할 때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